예능감 터진 파라오카지노

파라오카지노가 물 만난 예능감을 온라인카지노에서 보여줬다. '노는 언니', 박세리 조합은 완벽한 윈윈이었다. 8월 18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 3회에서는 얼토당토않는 종목 가득한 언림픽에서도 본업 능력치 제대로 발휘하는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파라오카지노에게 승부욕이나 본업 능력치는 로얄카지노와 뗄려야 뗄 수 없는 것들. 언니들은 이날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도 장난스런 종목 탓에 나오는 장난 같은 몸짓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세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작은 킥보드에 올라탄 낯선 비주얼, "나 이거 되게 긴장돼"라는 고백과 함께 출발해 놓고 정작 세계 최단기록을 세우는 허당미, 자신의 종목과 관련된 게임에선 '역시 박세리'를 되새겨주는 본업 능력치, 그리곤 "26번째 우승이다"고 너스레를 떠는 입담까지. 이미 다양한 예능 게스트 출연으로 입증됐던 박세리의 가능성은 고정 출연 '노는 언니'를 만나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또한 박세리는 힘들이지 않고 내뱉는 멘트 하나하나에서 자신만의 독보적 캐릭터를 내비쳤다. "금메달은 진짜 금이냐", "'노는 언니'에선 약한 척, 예쁜 척, 못하는 척 절대 안 된다. 강해야 한다", "이 경기는 저랑 안 맞는 거 같다", "노장은 살아있다" 등, 별말 아니어도 적재적소 센스있게 내뱉는 쿨한 멘트들은 웃음 포인트가 됐다.

이 모든 것들은 박세리가 굳이 예능을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박세리라는 사람 자체가 가진 인간미를 드러내는 것이었기에 더욱 매력있었다. 이쯤되면 '노는 언니'와 박세리 조합은 완벽한 윈윈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노는 언니'에 있어 박세리는 프로그램의 색깔과 마찬가지였고 박세리 역시 '노는 언니'를 만나 물 만난 고기마냥 활약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도  "플래티넘카지노의 매력이 잘 살아난다", "파라오카지노가 있어서 좋다"고 연일 호평했다.

그러나 '노는 언니'에겐 여전히 한가지 과제가 남는다. 언제까지고 박세리 및 출연자들 조합 하나만 보고 갈 수 없다는 점. "식상한 내용이나 신선한 조합이라 보는 재미가 있다"는 몇몇 시청자들의 반응은 '노는 언니'가 앞으로 극복해야 할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아직 프로그램 극초반이기에 가능한 '신선하다'는 평가가 언제까지 유효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파라오카지노가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오래 인사하기 위해선 온라인카지노에서 지금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