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역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쉼 없는 도전과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20여 년 동안 뜨거운 인기를 누려 온 두 ‘시대의 아이콘’이 이번에는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로 제시, 화사와 함께 또 한 번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란 이름은 네 명 모두 강렬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들인 만큼 “함께 항의하러 가면 어느 가게에서도 환불을 해줄 것 같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으로, 언니들의 활약상에 벌써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엄정화와 이효리는 가수로서 최정상에 오른 뒤 각각 배우와 예능인으로도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30대 여가수는 댄스를 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과감한 무대매너로 대중들과 만나 온 그는 지난 2017년 11년 만의 정규앨범인 10집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으로 ‘가수 엄정화’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우로서도 대체할 수 없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사람의 매력은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옆집 언니·누나와 같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다. 바카라사이트는 최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다 가졌다”는 칭찬에 “남편은 없다”고 재치있게 받아치는가 하면, tvN ‘온앤오프’에서 데뷔 이래 첫 관찰 예능에 도전하며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자신을 홀대하지 말고 더 아껴주라”며 본인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신비주의를 강조하기보다는 솔직한 모습을 선보이는 두 사람은 솔직하고 적극적인 밀레니얼 세대의 코드와 부합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롱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는 프로젝트 ‘환불원정대’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카라사이트는 “전 늘 열려있었는데 파라오카지노와 함께할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며 “이효리가 방송에서 밀리언클럽카지노를 언급하는 걸 보고 ‘왜 안 돼?’란 생각을 했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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