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원은 기획실장에게 직원들의 복지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기획팀원도 크게 공감하며 자신의 경우 3년 근속을 하면 한 달간 유급휴가를 준다고 했다. 기획실장은 그 얘기를 듣고 자신은 직원들에게 요리재료 세트를 주겠다고 했다가 야유를 받았다. 개발실장은 카지노사이트 개발자의 지도 아래 이뤄진 선수들의 자율훈련을 지켜봤다. 개발실장은 개발자에게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7세트씩 하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7세트의 지옥에 빠졌다. 개발실장은 추석대회를 위해 선수들을 한 명씩 불러 면담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개발실장과의 면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기본이 1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개발실장은 선수들에게 추석대회를 잘 준비하자고 격려를 하면서도 동시에 잔소리 폭격을 퍼부었다. 개발실장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더니 "저도 보면서 제 자신이 싫어졌다. 저렇게 했던 말을 계속하는 줄 몰랐다"며 진땀을 흘렸다. 선수들은 개발실장에 이어 개발자 코치에게 또 불려가게 됐다. 개발자 코치는 앞서 개발실장이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해 했다. 선수들은 늘 똑같은 얘기를 해줬다고 입을 모았다. 개발자 코치는 선수들의 얘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야식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개발자 코치는 모래판 위에서는 호랑이 코치였지만 사석에서는 따뜻한 형님 같은 모습이었다. 기획팀원은 갑자기 비가 오자 실내로 자리를 옮겨 촬영을 이어가던 중 튀김 꽃을 피우기 위해 175도의 기름에 맨손을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획팀원은 바쁘게 요리하다 보니 터득하게 됐다며 일반인은 따라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 고기러버 디자인팀장은 기획팀원에게 고기를 이용한 메뉴는 없는지 물어봤다. 기획팀원은 제작비를 걱정하면서도 카지노사이트를 만들고는 조회 수 상승을 위한 디자인팀장의 먹방을 찍고자 다른 메뉴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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