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카지노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2017년에 '정글의 법칙'에 나간 것이라고. 박세리는 "운동선수들은 적응은 바로 하는 편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자연스러우면 잘 하는 스타일인데 뭘 하라고 판을 만들어주면 몸이 불편해지고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은 박세리씨나 서장훈씨, 허재씨 등 스포테이너들이 예능을 잘 하는 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방송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게 전혀 아니다"라며 "원래 직업이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그걸 자연스럽게 봐주셔서 편해보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세리는 노래 '오리 날다'를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며 "노래가 에너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처음 미국간다고 했을 때 다 실패한다, 가능성이 없다고 한 분들이 많았고, 바로 한국에 돌아올 거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성공한 자리에서 웃고 싶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했고, 성공 하나만 바라봤다"며 "그러다 보니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다.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를 이뤘을 때 실감이 안 났다. 내가 꿈을 이루고 있는 건가 싶었다. 부모님이 항상 내게 꿈을 크게 가지라고 했다. 가능성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 하겠지만 가능하게 만들고 싶었다.
도전했는데 꿈을 이뤘는데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우승까지 한 거다. 박인비 선수가 마지막에 손 번쩍 드는데 '울컥'하더라. 선수가 고생한 모든 시기가 다 느껴졌다.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너무 고마웠다. 후배들로 인해서 나의 또 다른 삶도 시작돼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파라오카지노는 신종 게임으로 회원 가입 시기를 보내는 유저분들에게 "힘들수록 많이 가입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항상 힘내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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