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만 해도 동시간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낯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유재석의 부캐릭터 지미유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지미유는 "초면에 말 놓으면 안 된다. 매니저를 구하려고 당신을 부른 거다. 나는 미국에서 공부하다 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믿을 만한 회사 맞냐. 하버드 나왔냐"라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하버드 입학인지, 졸업인지 안 썼다. 그런 거 쓰지 않았다. 거짓말 아니다.
그렇게 알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미유는 정재형을 부른 이유에 대해 "유희열이 소속사 대표 아니냐. 내가 잘 안다. 매니저 추천을 부탁했는데 당신을 추천하더라"라며 "이력서 뒤에 주말 일자리 잃으셨다고 적혀있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재형이 안테나 뮤직 신입 매니저들의 논산 훈련소다라는 소문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정재형은 "매니저 초보들을 나한테 붙여줬다. 그 친구들 모두 성공했다. 아이유 대표도 내 매니저였다"라고 말했다.
지미유는 본격적으로 정재형에게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제안했다. 해당 소식을 듣자마자 정재형은 "이분들 못 한다. 정말 무섭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환불원정대 매니저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을 들은 정재형은 관심을 보였고, 안정적인 월급을 원한다며 160만 원을 제안했다. 지미유는 "760만 원 아니냐. 7을 쓰려다 꺾지 않은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자신의 취미로 피아노, 첼로, 프랑스 가정식 요리, 서핑, 화초 가꾸기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요즘 쉬는 시간이 많다. 피아노를 자주 치는 편이다"라며 지미유가 준비한 아코디언으로 온라인바카라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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