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지난 1월 박주호 아내의 셋째 출산 소식이 전해졌고, '슈돌' 측은 "순산을 축하한다. 더불어 셋째와 함께 방송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박주호 가족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셋째 출산 후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수개월 간 한국에 돌아오지 못했던 박주호 가족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박주호는 지난 7월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내가 지금 답을 드릴 순 없지만 이미 시상식 때 '다시 뵙겠습니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렇게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다. 이게 충분한 답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슈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귀국 후 적응 기간을 거친 박주호 가족은 제작진과 신중한 논의 끝에 현 시기 재합류를 결정, 시청자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무엇보다 6개월 만에 컴백한 박주호 가족에 많은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이들 가족이 지난 2018년 8월 첫 등장 이후 약 1년 5개월 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슈퍼스타 가족이기 때문. 박주호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나은이는 이제 발음이 잘 돼 '박주호'라고 정확하게 발음한다", "건후 무발목이 빠졌다. 그래도 근육이 있어 아직 통통하다", "건후는 영어를 더 잘한다. 아무래도 엄마랑 있는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영어, 독일어 이런 걸 더 잘 알아듣는다. 그리고 한국어도 다 알아듣고 따라하긴 한다", "셋째 출산 후 사실 큰 변화가 없다.
여전히 아이들은 동생을 좋아하고 자기들 놀 것도 잘 놀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 등 세 아이 근황에 대해 전했지만 아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에 6개월 사이 훌쩍 자랐을 나은, 건후 남매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던 새로운 에스엠카지노의 합류도 '슈돌'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그간 박주호 가족은 '슈돌' 컴백을 위해 셋째 진우의 얼굴을 꽁꽁 감춰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젠 두 아이가 아닌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박주호와 두 명의 동생들을 이끄는 의젓한 큰 누나 나은, 막내 동생이 생겨 '형아美'를 발산할 건후의 색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에스엠카지노는 지난해 12월 편성 변경 후 많은 이들의 우려 속에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와 맞대결을 펼치자마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슈돌'은 10% 중반대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시청률이 하락하기 시작, 최근엔 한 자릿수로 추락하는 등 잠시 인기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
이에 '미우새'에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빼앗긴 지도 오래다. 엎친데 덮친격 새 가족으로 합류하기로 한 배우 신현준이 난데없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잠정 하차하는 돌발상황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이 가운데 다섯 식구가 되어 훨씬 더 막강해진 박주호 가족의 등장이 '슈돌'의 재기를 이끌 수 있을까. 아직 첫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건나블리 대환영", "윌벤져스에 건나블리라니 대박이다", "나은아 건후야 격하게 환영한다" 등 에스엠카지노에 대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슈돌'이 '미우새'에 빼앗긴 시청자들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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