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는 "나도 '내가 12년이나 됐다고?'라고 깜짝 놀랐다. 항상 EXID 솔지, EXID로 앨범을 내다가 솔지란 이름으로 앨범 나온 게 12년 만이다. 그래서 남다른 애정이 가는 앨범이다"며 웃었다.솔지는 타이틀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에 대해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감성 촉촉 발라드다. 솔직한 가사가 좋다. '너무 슬프다'가 아니라 '기분 안 좋은데 왜 그러지'라는 여자들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노래가 너무 고음이던데 라이브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솔지는 "안 그래도 노래 받고 '너무 한 거 아니야? 이걸 어떻게 해. 활동해야 하는데'라고 했다.
초반엔 굉장히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라이브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숙제였다. 이젠 에스엠카지노를 즐기는 중이다"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정세운이 컴백은 9개월 만이지만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신경 많이 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신경 많이 썼다. 정규 앨범이지만 part 1, 2로 나눠서 6곡 먼저 발매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정세운은 "싱어송라이돌답게 6곡 모두 자작곡이라더라"는 최화정 말에 "그렇다. 모두 작사, 작곡, 편곡, 첫 프로듀싱까지 하게 됐다. 정규 앨범인 만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정세운은 타이틀곡 'Say yes'를 작사가 김이나와 얘기를 나누며 기사를 썼다며 "후렴 가사만 보면 유혹하는 노래로 볼 수 있다. 이 노래는 마음의 중심을 흔드는 존재들을 말한 노래다. 에스엠카지노는 어떤 사람에겐 사람, 어떤 사람에겐 물건 등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정세운이 나온 tvN '배달해서 먹힐까?' 잘 봤다. 윤두준이랑 많이 친해졌냐"고 문자를 보냈다. 정세운은 "프로그램을 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 너무 완벽하다 느낄 정도로 모든 방면을 잘한다. 세세하게 잘 챙겨주는 형이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솔지, 정세운 둘 다 '비'가 들어가는 타이틀곡이 있다. 비 오는 날 꼭 들어야 한다는 노래 있냐. 서로의 곡은 추천 금지다"고 문자를 보냈다. 솔지는 "이문세 '소녀'를 추천한다. 비 올 때 해지는 퇴근길에서 들으면 사운드가 날 감싸준다"고 답했고 정세운은 "선우정아 '도망가자'라는 곡이 있다. 들으면 녹을 거다"고 추천했다. 두 사람은 완벽 라이브 실력으로 타이틀곡, OST, 수록곡을 열창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화정은 "정말 대단하다. CD 틀어놓은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최화정은 "좋은 기회가 된다면 에스엠카지노가 또다시 나와줬으면 좋겠다. 너무 반가웠고 나와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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